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데 늘 작심삼일(作心三日)인 성도가 목사님을 찾아와서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목사님 ! 제 인생은 늘 같은 자리를 맴도는 것 같아요 !
그래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데, 또 작심삼일이 될 것을 알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겁이 납니다.”
목사님은 창고에서 먼지가 뽀얗게 내려앉은 낡은 소쿠리를 가져와 그에게 주며 말했습니다.
“이유는 묻지 말고 이 소쿠리에 물을 담아 오세요”
순종하는 마음으로 물을 담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소쿠리에는 물이 담기지 않습니다.
빈 소쿠리를 가져온 성도에게 목사님이 말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물이 담기지 않죠? 하지만 그 안에 있던 먼지는 다 사라 졌네요 !
결심한 대로 되지 않아도, 새롭게 살려고 힘쓰는 것 자체도 많은 의미와 유익함이 있는 것입니다.”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엄 부스는, 20살을 기점으로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6개의 생활 수칙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① 일찍 일어나 5분 기도하기
② 불필요한 잡담 안 하기
③ 겸손, 열정, 진실함으로 생활하기
④ 매일 성경을 4장씩 읽기
⑤ 내 인생을 하나님 손에 맡겨드리기 ⑥ 매일 2번 이상 이 수칙들을 크게 외치기 였습니다.
여러분 ! 작심삼일도, 3일마다 다시 또 작심하면 넘어설 수 있다는 이야기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일을 소망으로 주고 계십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결단하며 주님께 조금 더 가까이 나아가,
주님 약속하신 은혜와 복을 얻고 누리게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