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안디옥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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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묵상

선불의 사랑이신 하나님

최고관리자 0 20

어떤 청년이 늘 꿈꾸며 소망하던 미국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독지가의 도움으로 미국 가는 배 티켓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오랜 기간을 배를 타고 가야 하지만, 얼마든지 견딜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름대로 긴 여정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고, 시간이 많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 딱딱한 빵을 준비해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늘 똑같은 빵을 먹는 것이 힘이 듭니다. 


식당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마음을 흔들리게 합니다. 


정말 아껴 두었던 비상금이지만, 큰마음을 먹고, 오늘 하루만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자 생각해서,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음식의 값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식당 직원이 하는 말이 “배표 없으세요? 식당 음식은 배표에 포함된 것인데요 ! 


그냥 마음껏 드시면 돼요!”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음식 값도 이미 선불로 지불 된 것을 모르고, 그 오랜 시간을 참고 견디며 지나왔던 것입니다.


여러분 ! 기독교의 복음이 다른 종교와 다른 것은, 


하나님께서 앞서 다 지불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 이뤄 놓으신 구원과, 은혜의 약속을 붙들고 믿으면, 


이뤄 놓으신 은혜를 얻고 이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나름대로 힘과 노력으로, 하루하루를 감당하며, 


하나님께서 이미 다 값 주고 치러 놓으신 은혜와 축복이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하신 말씀처럼, 


십자가에서 앞서 이뤄주신 구원과 은혜, 축복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얻고, 이루며, 


선불의 사랑 주신 은혜를 충만히 얻고 누리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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