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안디옥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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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묵상

십자가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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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있던 시절에, 한 병사가 중상을 입고 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농부가 발견했습니다. 


농부는 병사를 집으로 데려와, 오랫동안 돌봐주며 병간호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정성껏 보살폈지만, 끝내 병사는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농부를 통해 받은 사랑과 섬김을 고마워하며, 마지막 종이에 무엇인가를 적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농부는 글을 알지 못해서, 그 종이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잠시 동안이지만 정이 들었던 병사를 추억하기 위해, 병사의 손길이 담긴 종이를 벽에 붙여 둡니다.


그런데 한참 세월이 지난 후, 누군가 농부를 찾아왔다가 그 벽에 붙은 종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가 보니 종이는 유언장이었습니다. 


농부의 사랑과 섬김을 고마워했던 병사가, 예금한 돈을 전부 농부에게 증여한다는 유언장을 써 놓고,


사인에 지장까지 찍어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농부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몰라서, 


유언장을 들고 찾아가면 농부에게 증여된 수억원 상당의 돈을 받을 수 있었는데, 


벽에 붙여 두고, 가난과 빚에 쪼들리며 살아왔던 것입니다.


여러분,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보증수표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수표는 갖고만 있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얻고 누릴 수 있는 구원을 찾고, 이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선포해주신, 십자가의 구원과 능력을 잘 깨닫고, 


십자가로 얻게 하시는 은혜 안에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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