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안디옥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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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묵상

유두고 사건에서 증거된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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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작은 마을의 한 교회에는 2개의 십자가가 걸려 있다고 합니다.

1716년 어느 주일, 당시 스웨덴의 왕이었던 찰스 12세가 예배 중간에 참석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일정이 생겨서, 가까운 교회에 참석해 주일 성수를 했던 것입니다.

예배 중간에 왕과 수행원들이 들어오자, 목사님은 그날 준비했던 설교의 내용을 바꾸어, 

왕을 칭송하며 왕의 정치력, 지도력, 업적을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친 뒤, 왕과 수행원들은 목사님께 정중하게 인사하고 가던 길을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왕에게서 소포가 하나 배달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기대하며 소포를 열어봅니다.

그런데 소포엔 십자가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왕의 친서가 있었습니다.

"목사님, 이 십자가를 설교 단에서 제일 잘 보이는 맞은편에 달아 놓으십시오. 그리고 설교 단에 서는 모든 이들이 십자가를 바라보며 설교하도록 하십시오."

그래서 그날 이후로, 교회는 2개의 십자가를 달아 놓고 성도들도, 목사님도 언제나 십자가만 바라보며 신앙생활과 사역을 감당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사건 속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신앙생활과 사역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어떤 사건이나 물건이, 보다 명확한 진리를 설명하거나, 깨닫게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사건 중 하나가 유두고 사건입니다. 유두고 사건을 통해서, 복음이 무엇 인지를 잘 깨닫고,

그 복음의 진리와 축복을 확신하고 붙잡는 여러분의 신앙과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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