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은 20대 후반, 음악가로 활동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만났을 때, 시력과 청력에 장애가 찾아왔습니다.
더 이상 음악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마음에, 급기야 스스로 생명을 끊으려는 생각까지 합니다.
하지만 자신 안에서 여전히 솟아나고 있는 음악적인 영감을 느끼며, 할 수 있는데 까지는 음악 활동을 해보자 라는 마음을 갖습니다.
그래서 잘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피아노의 음을 몸의 진동으로 느끼면서, 음을 상상하며 작곡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베토벤이 시력과 청력의 한계에 묶였던 그때부터,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더 많은 명곡들이 탄생 되었다는 것입니다.
베토벤에게 주어졌던 한계의 상황이, 더 위대한 인생, 더 놀라운 음악 활동을 하게 만든 것입니다.
여러분, 베토벤은 자신의 한계를 통해, 더 큰 복의 지경을 넓혀 나갔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축복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축복이란 근심도, 걱정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모든 것이 잘되고 풍성한 것 이라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록 절망과 한계가 있어도, 그 한계를 넘어서게 하시는 은혜가 임하시면, 얼마든지 축복의 지경을 넓히며, 더 큰 은혜와 소망의
인생을 세워 갈 수 있습니다.
야베스의 축복처럼, 주님 안에서 얻게 하실 더 가치 있고 복 된 축복이 무엇 인지를 잘 깨닫고,
더욱 복의 지경을 넓히는 신앙 인생 되시길 축복합니다.